떠오르는 협업용 메시저, 슬랙 사용기

  제가 최근 진행하는 팀에서는 카톡이 아닌 슬랙만을 사용하여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에대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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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랙?

: 슬랙은 협업을 위한 메신저이다. Tiny Speck이라는 게임 회사에서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만들었는데, 실리콘밸리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어서 게임 개발을 접고 슬랙을 본업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특히 무료 버전으로 가입해도 인원수와 기능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저장 공간과 검색가능 메시지의 제한은 있다: 참고 링크) 우리나라에서도 IT기업과 스타트업중심으로 슬랙을 기업용 메신저로 점차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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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톡 VS 슬랙

1. 보안

: 기업의 업무내용는 보안이 중요한데, 카톡의 경우에는 애초에 기업용 메신저가 아니였음으로 보안을 기대하기 어렵다. 슬랙은 해외에 서버를 둔 메신저라 한국 정부/기관 요청에서 자유롭고 OTP보안을 제공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2. 알림

 알림을 해당 채널의 모든 내용, 나의 아이디 언급시, 사전에 지정해논 단어가 언급될 시, 1:1메시지 등 세세하게 지정할 수 있다.

 

3. 검색

 카톡의 경우는 해당 단톡방에 들어가서 검색을 해야한다. 하지만 슬랙의 경우 모든 채널에 대해서 혹은 특정 채널에 대해서 검색이 가능하다. 모든 채널에서 해당 사용자가 쓴 글을 검색 한번을 통해서 바로 알 수 있다.

 

4. 다른 어플과의 연동성

: 구글드라이브/드랍박스/깃허브 등 개발자가 많이 사용하는 앱들을 연동하여 슬랙에서 편하게 쓸 수 있다.

 

5. 히스토리 관리

: 중간에 참여하더라도 이전 대화내용들을 모두 볼 수 있다. 혹은 보지 못하게 설정할 수도 있다.

 

6. 이모지와 댓글기능을 통해 중요한 메시지를 더 중요하게

: 카톡에서 '확인했습니다'와 같은 쓸데없는 말을 볼 필요없이 슬랙에서는 이모지/댓글로 체크하면 된다. 이에 대해서는 하단에 내가 직접 어떻게 슬랙을 이용했는지를 보면 바로 감이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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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슬랙을 사용하는 방법

1. 하나의 워크스페이스안 여러개의 채널

워크스페이스 안 채널

  슬랙에서는 여러 개의 워크스페이스를 만들 수 있고 각 워크스페이스는 독립적이다. 심지어는 워크스페이스 별로 나의 프로필을 다르게 지정할 수도 있다. 하나의 워크스페이스 안에서는 채널을 만들 수 있다. 위에서 볼 수 있듯이 나는 두 개의 워크스페이스를 가지고 있고, '항해99 Spring'이라는 워크스페이스에서 랜덤, 일반, 이슈, 공지사항, 스프링-백엔드-개발이라는 채널이 있다. 각 채널마다 워크스페이스 안에 있는 유저들을 초대해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회사의 상황이라고 치면 다음과 같다.

- 워크스페이스 = 하나의 회사

- 채널 = 하나의 팀 혹은 프로젝트

 

 

2. 이모지/답글을 통한 확인

  카톡에서는 "확인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따로 필요했지만, 슬랙에서는 이모지를 통해서 간단하게 확인을 알려줄 수 있다. 이를 통해 팀원들이 해당 사항을 모두 확인했는지를 간편하게 알 수 있다. 만약 간단한 확인 표시외에 다른 말이 하고 싶다면 해당글에 대한 답글로 달 수 있다.

 

 

3. 다양한 이모지

사실 확인 표시말고도 귀엽고 센스있는 이모지들이 많이 있다. 사소하지만 귀염뽀짝해서 괜히 보면 좋다(?)

 

 

4. 코드 공유

  코드들을 공유할 때, 위 사진에서 보다싶이 라인과 코드 하이라이팅이 지원되기 때문에 수월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많은 코드파일을 공유하려면 물론 github이 좋지만, 간단하게 한두개의 파일을 공유해서 코드리뷰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5. 사담용 채널 / 다이렉트 메시지

  아까 말했듯 현재 팀에서는 카톡방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슬랙에서 소통하고 있다.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당연히 나오는 사담(혹은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메시지)들은 따로 채널을 만들어서 사용한다. 또는 너무 개인적인 내용이라면 다이렉트 메시지를 이용하여 1:1대화도 가능하다.